「본(BON)」이 볼륨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론칭 4년차를 맞은 「본」은 그 동안 상품과 유통이 안정됐다고 판단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6월초 현재 68개점인 유통은 올 하반기까지 80개점 이상으로 확대해 올해 4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백화점이 없는 노면 상권에도 점포를 적극적으로 개설하는 등 유통 채널도 다원화 할 방침이다.
금병주 우성I&C 사장은 “패션 시장, 특히 남성복 시장에서 성공한 내셔널 브랜드를 키우키란 쉽지 않다. 그 동안 「본」은 다소 더디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감성이 살아있는 캐릭터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패션 리더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고정 고객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본」은 네 살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그 동안 쌓은 토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과 「예작」 「아이핏」 등 내셔널 브랜드의 성장은 30년 전통의 우성이 중견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셔널 브랜드의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본」은 지난 4일 학동역 클럽 IWS에서 올 추동 시즌 단독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유럽 전통의 귀족 의상을 선보이는 등 전통미를 현대적인 디테일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장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신홍순 전 LG패션 사장 등 패션 업계 관계자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남성복 상품본부장 등 유통 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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