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대표적인 아동복 성장 브랜드인 「오후」 「유솔」 「트리시」가 가두점에서 뭉친다.
이달 말 문을 여는 아웃렛 복합매장 「코인키즈」 4호점 덕이점에 3개 브랜드가 복합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들 3개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에 자기만의 색깔을 더한 차별화된 상품과 판촉전략으로 급성장했다는 점에서 아동복 시장 내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기준으로 「오후」가 530억원, 「유솔」이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신생 브랜드 「트리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3개 브랜드는 그동안 2001아울렛 등에서는 한 공간에 구성됐지만, 가두점는 철저히 독자노선을 걸어 왔다.
더욱이 「오후」와 「유솔」은 중대형 매장을 표방하는데다 이랜드 내부적으로 각각 4BU와 5BU 소속으로 나눠져 있어 매장 개설 등에서 선의의 경쟁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두점에서 한 공간에 구성하게 된 것이다.
이들 브랜드가 복합매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을 지닌데다, 콘셉트와 타켓이 서로 다른 3개 브랜드가 복함 매장을 통해 시너지를 발할 경우 아동복 시장 전체에 주는 파장이다.
업계 한 본부장은 “다양한 선택과 가치를 주는 대형마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동복 단일 브랜드로 가두점에서 효율내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런 와중에 가격 경쟁력을 지닌 3개 브랜드가 뭉쳐 가두점에서 활발하게 유통망 개설에 나선다면 단일 브랜드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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