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자라」의 초반 성적이 나름대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자라리테일코리아(지사장 이봉진)의 「자라」는 지난달 30일 오픈 첫 날 코엑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각각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엑스점은 지난달 29일 29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0일과 5월 1일엔 1억원 대 매출을 올렸다.
영플라자 명동점은 29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2400만원을 올렸으며, 이달 1일에도 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매장은 오픈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하루 평균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캐주얼 8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던 이 매장은 월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롯데백화점 측은 「자라」 입점 이후 월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라」와 같은 층에 위치한 「코데즈컴바인」 「숲」 「에린브리니에」 「쿠아」 「에이비에프지」 「올리브데올리브」의 매출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들은 오픈 첫 날인 4월 30일과 5월 1일에는 10% 이상의 역신장을 보였으나, 2일부터 신장세로 돌아섰다.
김재환 롯데백화점 크리에이티브 CMD는 “「자라」의 매출을 하루 5000만원 선으로 잡고 매월 15억원 매출을 예상했는데,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은 층에 위치한 내셔널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도 「코데즈컴바인」의 경우는 5월 현재까지 50%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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