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뛴다! 장수 캐주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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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파워 강화· 매장 리뉴얼로 새바람

2008-05-13 오후 4:06:07

「옴파로스」 「메이폴」 「체이스컬트」등 15년차가 넘는 장수 캐주얼 브랜드들이 소리없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화인터크루(대표 고영근)의 「옴파로스」는 100여개 매장의 재편 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아래 베테랑 영업맨인 박경배 부장을 영입했다. 박 부장은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서울, 수도권 지역에 가두 매장 4~5개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판매 역시 효율이 높은 업체 위주로 다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옴파로스」는 이달 중 양주 덕정점, 홈플러스 울산, 롯데마트 대전점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인디에프(대표 김기명)의 「메이폴」은 상품 다양성과 상권 변화에 힘을 쏟는다. 「메이폴」 김기택 이사는 “베이직물, 데님, 스포츠 아이템의 적절한 구성으로 상품 다양화에 힘쓸 것”이라며 “2010년 빅3 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A급 상권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이폴」은 타깃층을 쥬니어까지 확대하고 상품을 변화를 꾸준히 시도한다.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의 「체이스컬트」는 한 매장에「체이스맨」 「라이츠21」 「벤트그라스」상품을 복합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12개의 매장을 전개하며 국내 장수 캐주얼 브랜드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체이스컬트」 이재원 상무는 “4개 브랜드를 복합 구성하고 매장 리뉴얼을 단행한 뒤 매출이 70%이상 상승했다”며  “이달에만 신탄진, 남해, 태안점을 차례로 오픈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수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2003년 감성, 스타일리쉬 캐주얼 바람을 외면 한 것이 위기를 불러왔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소비자, 유통에 대비하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우리 기자
lw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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