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둘러싼 루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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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 판도 바꿀 파괴력 지녀

2008-05-06 오후 5:44:54

최근 증권가에서 제일모직이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제일모직과 파타고니아 측에서는 공식 부인하고 일체의 접촉도 없다는데 왜 이런 말이 흘러 나오는 것일까? 이같은 소문에 대해 파타고니아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펄쩍 뛰는 분위기다. 제일모직 관계자도 “열흘 전에 증권가에서 전단지 형태로 제일모직이 「파타고니아」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아 관련 부서에 물어봤더니 ‘근거없는 말’이라고 부인했다”며 “만약 신규 브랜드를 인수할 경우 자금계획 중 예비비에 잡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징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웃도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더욱이 대기업이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전개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 분야다.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대기업인 Fnc코오롱이 「노스페이스」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고, LG에서는 뒤늦게 「라푸마」를 전개하고 있다. 반면 제일모직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일모직이 「파타고니아」를 인수한다면 시장 파괴력이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인수 가능성이라는 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국내 시장에 전개된다면, 「노스페이스」를 능가할 패밀리형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자본력을 갖춘 제일모직이 뛰어들 수 있는 마지막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는 현재 친환경 패밀리형 브랜드로 전 세계 아웃도어 매니아층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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