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청바지 ‘아직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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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고객 겨냥 테스트 단계, 디자인·핏 못미쳐

2008-05-02 오후 2:01:33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내놓은 청바지에 대한 반응이 아직은 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바지의 착용감 면에서 다른 기능성 바지 제품보다 크게 어필하지 못하면서, 디자인과 핏 등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준에 못 미친는 다는 지적이다.
백화점 바이어는 “소비자들이 청바지 제품에 대한 반응이 아직은 좀 이른 것 같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콘셉트와 맞지만 대부분은 테스트 차원에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지난 달 4월초 남녀 각 1스타일씩을 출시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트레킹 라인에 청바지 아이템을 구성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관계자는 “패션성을 강조하는 진대신 기능성을 부여한 아웃도어웨어로써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출시 후 고객 반응은 좋은 편이지만 판매는 높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K2」는 올 1월달에 소량 출시했다. 여성층을 겨냥한 아이템으로 30~40대를 겨냥했다.
「K2」 관계자는 “테스트 차원에서 출시했지만 판매율은 30%에 이른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있지만 기존 바지와의 차별성에 대해 인식을 좁혀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파」는 남녀용 5000장을 출시했지만 판매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청바지 출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도시 근교에 산이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웨어의 근본은 변치 않을 것으로 본다”며 “브랜드 콘셉트 전략에는 맞을지 몰라도 본격적인 청바지 아이템 출시는 좀 이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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