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가 시장 양극화 추세에 따른 영업 이원화 전략을 구사, 실효를 거두고 있다.
최근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시티」는 노세일정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규모 기획행사는 1년에 한 번으로 축소하는 등 영업 이원화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메트로시티」는 고가와 저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영업전략으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세일에서 양대 전략이 적중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메트로시티」는 지난 1∼17일까지 열린 백화점 세일 기간 중 열흘 동안 정상·행사를 포함해 50개 매장에서 35억원(행사매출 19억원 포함)을 달성, 점평균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트로시티」는 1∼5일 간 롯데 본점에서 9억1천200만원(정상 1억9천200만원), 잠실점에서 6억4천만원(정상 1억원), 현대 신촌점에서 2억원을 달성했고 이외에 8∼10일에 진행한 롯데 노원점·분당점, 현대 천호점·목동점, 신세계 강남점, 삼성플라자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열흘 간 35억원을 달성했다.
35억원 가운데 행사매출은 총 19억원으로 전년대비 20% 높은 수치이며, 정상매출은 전년대비 12∼13% 신장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노세일 브랜드로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주력해 온 「메트로시티」가 1년에 한 번 고객들을 위한 파격 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하면서 힘을 발휘하게 됐다.
이 회사 이기호 전무는 “「메트로시티」는 대대적인 기획전을 위해 2월부터 이미 물량을 확보, 행사 고객 동원력을 높였으며, 이는 행사뿐 아니라 정상판매까지 높여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세일에서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했지만 이는 경기침체와 구매가 저조했던 지난해와 비교한 수치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의 조짐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메트로시티」는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패턴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트로시티」는 세일 마지막 날까지 17일 간 45억원을 달성했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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