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주얼 「비조(VIJ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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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 '죠프' 안정 발판 여성복 시장 도전

2008-04-26 오후 1:30:05

유니섹스 캐주얼 「죠프」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여성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브랜드 이름을 「비조(VIJO)」로 확정하고 6월에 컨벤션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비조」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하고 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면서도 실용적인 직장 여성과 세련된 미씨도 포함하고 있다. 판매가는 투피스 기준으로 40만원선이다. 과잉경쟁을 보이고 있는 아줌마 시장보다는 최근 1~2년 동안 성장세를 보이는 20~30대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이 「비조」의 전략이다. 이 회사 윤석현 상무는 “직장 여성들이 세련되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을 만들고 싶다. 이 시장은 「로엠」 등 몇몇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은 좀더 업그레이드 버전을 원하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여성복 사업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서영석 사업부장을 제외한 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비조」는 올 하반기에 30개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화점을 비롯, 아웃렛 쇼핑몰, 대형 마트 내 테넌트, 가두 상권 등 소비자 밀집 상권 위주로 매장을 오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 상무는 “신규 브랜드인 만큼 유통이 관건이다. W몰, 모다아웃렛, 애플아웃렛 등 유력 아웃렛 쇼핑몰과 직장 여성들이 즐겨찾는 가두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앤케이는 현재 유니섹스 캐주얼 「죠프」와 아동복 「JCB」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죠프」는 600억원, 「JCB」는 350억원 등 9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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