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진 시장세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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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터티 확보, 매출 볼륨화 등 전략 차별화

2006-02-10 오후 1:35:15

프리미엄 진 시장이 브랜드 전략에 따른 시장세분화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세븐진」을 필두로 프리미엄 진에 대한 인지도가 매스 마켓으로 확산됨에 따라 프리미엄 진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리바이스」 「CK진」 「게스」 등 전문 진 브랜드들이 잇따라 프리미엄 진 라인을 출시하면서 이 시장은 다양화, 전문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전문 진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게스」는 고감도의 패션성을, 「CK진」은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낼리티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것. 리바이스스트라우스코리아(대표 조영래)의 「리바이스」는 20, 30만원대의 프리미엄 라인인 ‘레드 라벨’과 ‘빈티지 라벨’을 이번 시즌부터 일부 매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두산의류BG(대표 정세혁)의 「게스」 역시 올 초부터 이탈리아 직수입 라인인 ‘마코 라인’을 강남상권 일부 매장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K진코리아(대표 서병탁)의 「CK진」은 지난달 전국 매장에 ‘캘빈클라인 컬렉션 라인’을 출시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캘빈클라인 컬렉션 라인’은 「CK진」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프리미엄 라인의 예고편으로 남녀 각각 1스타일만 출시됐다. 이 가운데 ‘암피오’ ‘쇼룸’ ‘더랩’등 해외 프리미엄 진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 온 수입 편집숍 브랜드들은 매출 볼륨을 위한 새로운 유통채널 전략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기존 프리미엄 진 편집숍 외에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위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감도 높은 데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암피오’와 ‘쇼룸’은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 엠디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한 ‘블루핏애시드’에 입점해 프리미엄 진의 세컨드 브랜드인 「유데님(U-Denim)」 「블루2(Blue2)」 「인디진(Indie jean)」 등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더랩’은 현재 「랭글러」 등 가격경쟁력이 있는 진 브랜드를 ‘더랩’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영 캐릭터캐주얼을 콘셉트로 한 별도의 유통망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k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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