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릿지, 2535 소비자 니즈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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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장서 월평균 1억원 ‘거뜬’… 올해 420억 목표

2006-02-09 오후 6:19:09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마인드브릿지」가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마인드브릿지」는 지난달 현대 목동점서 1억6천만원을 판매한 것을 비롯 코엑스점, 롯데 영플라자, 수원 영통점, 문정동점 등 주요 매장에서 1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마인드브릿지」가 성인 남성 캐주얼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남성라인은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남성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이 매장에 들렀던 여성 소비자가 자신의 옷을 구매하는 등 재구매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 이 브랜드의 남녀 매출 비율은 55대 45로 남성이 조금 높은 편이다. 「마인드브릿지」는 남녀 25~35세를 겨냥해 탄생한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 초기부터 남성 캐주얼 라인에 힘을 싣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 브랜드의 황태영 팀장은 “이미 여성라인이 강조된 브랜드에서 고른 남녀 매출을 기대한다는 것은 경험에 비추어볼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 판단했다. 처음부터 남성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남녀 라인의 균형을 맞춰가기에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물론 「마인드브릿지」의 성장 비결에는 가격대비 뛰어난 상품력이 밑바탕이 됐다. 여기에 남녀 매출 균형과 성인 캐주얼 브랜드로서 콘셉트 관리에 집중해 온 결과가 이 같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브랜드는 ‘모던 스탠더드 웨어’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이는 ▶베이직한 것을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치를 실현하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상품을 제안하라 등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황 팀장은 “특히 보이지 않는 곳의 가치 창출은 봉제에서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해당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마인드브릿지」만의 문화는 이러한 세 가지를 지켜갈 때 소비자가 알아서 찾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 브랜드는 24만9천원의 비즈니스 수트를 출시했다. 수트를 비롯해 셔츠, 넥타이 등의 반응이 좋다. 이 브랜드는 올해 60개(현재 42개) 매장에서 42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

김지영 기자
k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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