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칠드런' 3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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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개 점에서 110억원, 올해 4개점 추가 오픈

2008-02-22 오후 6:19:50

버버리코리아(대표 윌리엄김)가 전개하는 「버버리칠드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04년 론칭한 「버버리칠드런」은 론칭 첫해 2개 점에서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매년 30% 이상 매출 신장을 보였다. 기존점을 기준으로는 15~20%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신규점 오픈을 포함해 30~50%의 큰폭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로 작년에는 11개 매장에서 1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각 매장 당 월 1억여원에 가까운 매출을 보였다. 그 중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50% 이상의 신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매출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버버리칠드런」은 유아동 층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띠끄숍을 선보이는 등 성인복과 액세서리 라인과 같은 맥락의 아동복 숍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일 영업부 부장은 “「버버리칠드런」의 부띠끄숍 형태는 버버리코리아가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라며 “「버버리」의 남성, 여성, 잡화 등 본래의 분위기를 「버버리칠드런」에도 같이 적용한 것이 적중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단독 부띠끄숍의 사례는 런던의 버버리 본사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 부장은 “버버리 본사에서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한국에 가서 보고 배워오라’고 해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있다”며 “이는 단독숍으로 분리되지 못했던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버버리」 고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전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매출과 전개 형태는 「버버리칠드런」의 소싱을 리드하는 상황으로 연출되고 있다. 「버버리칠드런」은 빠르면 올 가을 수퍼 키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수퍼 키즈 매장은 뉴본 용품부터 키즈 의류까지 토탈 상품을 전개하는 것으로, 이미 삼성플라자에 구성된 100㎡의 매장에서 이러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부장은 “올 가을 정도면 제대로된 모습을 갖춘 ‘수퍼 키즈 매장’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버버리칠드런」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버리칠드런」은 전국 유통망 확장 계획에 따라 작년에 대전 타임월드점과 신세계 광주점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올해는 현대 본점과 겔러리아 수원점을 포함해 4개 점을 추가 오픈, 15개 점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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