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갭키즈'· 아웃렛 '더데이걸' ·마트 '컬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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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매기는 우리가 잡았다

2008-02-18 오전 9:32:16

금년 설 매기 중 매출을 주도한 브랜드는 「갭키즈」 「버버리칠드런」 「블루독」 「더데이걸」 「포인포」 「컬리수」 등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주요 점포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들은 하루 매출이 700만원을 넘어서면서 점내 아동 매출을 주도했다. 
백화점에서는 「갭키즈」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갭키즈」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남점의 매출이 7300만원을 기록, 일 평균 12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팔았다. 이같은 매출은 1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1월 한달간 매출액이 3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갭키즈」는 키즈 뿐 아니라 토들러의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설 매기 중 인기있었던 면바지와 자켓 등의 세트 판매가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버리칠드런」 역시 신세계 강남점에서의 하루 매출이 800만원을 넘어서면서 고가 수입브랜드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9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다른 유통점의 매장과 비교해서도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이같은 이유는 1월 말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봄 상품과 여름 상품의 판매가 점차 늘어났고, 날씨 영향으로 겨울 상품도 지속적으로 판매돼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블루독」은 롯데 영등포점에서 하루 매출이 700만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아동복 브랜드의 자존심을 잃지 않았다. 「블루독」은 파스텔톤의 봄 점퍼와 바지, 티셔츠 등과 선물용 세트류 판매가 늘었다.
이밖에도 「빈폴키즈」와 「블루테일」 등의 매출이 꾸준해 하루 평균 300만원 이상 팔리기도 했다.
아웃렛에서는 이랜드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한 「더데이걸」 「로엠걸즈」 「포인포」 「유솔」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더데이걸」과 「로엠걸즈」는 2001아울렛 분당점에서 하루 매출 800만원과 7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경합을 벌였다.
「더데이걸」은 8~10세를 타깃으로 퍼플 컬러가 상품의 주를 이루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로엠걸즈」는 7~8세를 타깃으로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더데이걸」과 차별을 줘 두 브랜드의 매출을 동반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포인포」 역시 하루 매출 700만원을 기록하면서 설 특수를 누렸다. 「포인포」는 곰 캐릭터의 티셔츠, 바지 등과 함께 겨울 중의류가 계속적으로 팔려 뉴코아 일산점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초저가 브랜드인 「유솔」 도 2001아울렛 분당점에서 하루 700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주니어존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대형 마트에서는 「컬리수」가 단연 선두로 꼽혔다.
「컬리수」는 GS마트에서 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설 연휴기간동안 청주 상단점의 매출 1위 브랜드로 자리했다. 또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는 하루 평균 320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며 아동복 매출을 주도했다.
「꼬망스」는 GS마트에서 하루 380만원의 매출을,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는 하루 350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정상 판매 위주의 매출 확대에 주력했다. 모노톤의 정장 스타일과 자켓, 바지 등 셋트류 판매가 주를 이뤘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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