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샵」이 새로워졌다.
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렬)의 「르샵」이 새로운 라인의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디자인실을 캐주얼팀과 캐릭터팀으로 재정비했다.
올 봄에는 블랙라벨 출시로 상품의 다양성을 더했다. 블랙라벨은 정교하고 완성도 있는 테일러링의 모던하고 시크한 드레스업라인이다. 지난해 하반기 마켓테스트를 거쳤으며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올 봄에는 시크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셋업 중심의 트루 시크, 70년대를 재해석한 꾸튀르 라인인 레트로, 각 테마의 아이템을 믹스 코디네이트해 새로운 룩킹을 제안하는 노벌티 드레싱을 테마로 한다.
블랙라벨은 봄 시즌 전체 상품의 35~40%를 차지하며 가을겨울 시즌에는 구성비를 늘릴 계획이다.
사이즈 스펙도 넓혔다. 기존 사이즈가 55, 66 중심이었다면 캐주얼과 캐릭터의 일부 상품은 44~77까지 출시한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블랙라벨과 상품 퀄리티 안정화에 힘써 업그레이드된 「르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생산 시스템을 확충했다. 「르샵」은 중국 베이징, 광저우, 다롄에 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 공장은 우븐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이 공장은 기존 11개 라인에서 최근 9개 라인을 추가해 20개 생산 라인을 확보했다. 광저우는 기획팀장이 상주하면서 액세서리, 니트, 데님을 생산하고 있다.
정영호 이사는 “트렌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생산하는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생산 기반 확충이 관건”이라며 “라인 확장을 준비하면서 디자인실, 기획실 직원들이 직접 중국에서 발로 뛰면서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빠르면 하반기 베이직 라인 론칭과 유통별 대형 멀티숍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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