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의류사업부문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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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F&F 신설·패션 전문기업으로 육성

2006-01-16 오후 6:40:36

진도(회장 임병석)는 지난 14일 의류사업부문을 분사시켜 의류전문회사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는 현재 컨테이너, 모피·의류, 철강제품 제조판매 등 전혀 성격이 다른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모피·의류사업부문을 ㈜진도F&F(진도Fur&Fashion)라는 의류전문회사로 분사하게 되고, 기존 ㈜진도는 컨테이너(철강포함) 제조, 판매회사로 존속하게 된다. 이번 분할방식은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가 분할신주배정 기준일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존속회사와 분할하는 회사는 각각 7대3의 비율로 분할하게 된다. 진도는 그 동안 전혀 분야가 다른 컨테이너사업부와 모피 등 의류사업 부문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분사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었다. 진도는 지난해 11월 쎄븐마운틴그룹의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를 이뤘으며, 올해 실적이 흑자전환이 가능케 됨에 따라 분할이 본격화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의류사업부문이 중국시장 진출, 신규브랜드 도입 등 전문 의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의류 전문 회사로 별도 독립의 필요성이 절실해져 분사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 관계자는 “사업의 성격이 서로 다른 콘테이너사업 부문과 의류 사업 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의 집중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부문별 독립적 의사결정 및 객관적 성과 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신설되는 의류법인은 기존의 「진도」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패션 전문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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