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맨스타」가 젊고 업그레이드된 상품와 마케팅으로 남성복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과 영등포, 신세계 강남과 본점, 인천점, 현대 천호와 광주점 등 빅3 백화점 38개점 중 주요점 10여곳에서 매출 상위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가두점도 복합몰을 중심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두점 13개점에서 모두 1억원 이상을 팔았다. 이에 내년 봄부터 가두점을 현재보다 1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맨스타」의 두각은 상품 혁신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젊은 층이 늘어난 데 따른 것.
타운 부문의 경우 ‘룩스영’ 라인을 통해, 정장은 비즈니스 캐주얼 비중을 늘려, 30대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한 것이다. 특히 정장부문에서 올 가을부터 새롭게 출시한 이태리 디자이너 직소싱 상품라인 ‘마우로크리커’은 젊은 층을 유입한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했다.
권영숭 부장은 “차별화된 상품 중심으로 전체에서 10%를 전개했는데 소진율이 35%에 이른다. 시즌 아웃되면 최대 7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백화점 매입부 최종배 과장은 “상품과 마케팅 면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남성복 시장에 변화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타운부문도 40대 이하 고객 매출 비중이 지난해 30%에서 35%로 늘었다.
「맨스타」는 젊은 감성 제안 노력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음에 따라 ‘룩스영’은 내년 봄 상품부터 기존 15%에서 50%로 대폭 늘린다.
또 ‘마우크리커’도 현재 주요점 14개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2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올해 남성과 타운 브랜드로는 같은 회사에서 전개하는 「캠브리지」와 함께 유일하게 지난 10월과 11월 두달간 TV 공중파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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