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와 패션 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몇몇 증권사들은 백화점 정기세일이 끝난 뒤에도 백화점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할인점도 안정적 매출이 나오고 있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의 세일 후 6일 간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2% 늘었으며, 특히 수입 브랜드와 여성 캐주얼 부문은 20.2%, 21.4% 성장했다. 신세계도 여성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여 매출이 11.0% 증가했다. 할인점은 이마트 11.0%, 롯데마트 6.9%, 홈플러스 6.8% 증가했다”며, “소매업 지수가 9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내수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업체들도 LG상사, 제일모직, F&F, 좋은사람들, 오브제 등 최근 매출이 증가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호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패션업체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부분 핵심 브랜드를 지닌 업체. 전문화된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신규 브랜드 및 전략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가 팽창하는 사회가 아니라면, 명확한 집중화와 핵심 사업의 주력이 기업 성장과 수익창출의 핵심 키워드라는 것.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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