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니스족(M-ness)을 잡아라”. 패션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일컫는 매트로섹슈얼에서 한발 나아가 이제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엠니스 남성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패션 잡화 시장에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상품을 강화하고 내부적인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부쩍 신경쓰는 모습이다.
「MCM」은 지난해에 비해 남성 라인의 전체 외형이 30%로 신장했다.
현재 「MCM」은 여성 이미지가 강해 남성 라인 노출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대중적이고 인지도 높은 조인성을 모델로 기용해 전개할 방침이다.
남성 라인 강화를 위해 남성복도 전개한 바 있으며, 향후 「휴고보스」와 제휴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루이까또즈」는 내년 2월부터 엠니스족을 겨냥한 ‘푸조 라인’을 선보인다.
이 라인은 푸조 자동차 2007 시리즈의 포인트 컬러인 블루를 활용하고 모던한 헤드 라이트 디테일과 카시트의 펀칭을 제품의 모티브로 풀어낸다.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원단과 펀칭 쇠가죽 콤비 라인과 고급스러운 베지터블 쇠가죽, 펀칭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가죽으로 남성제품으로 구성한다.
「닥스 액세서리」 사업부는 닥스 핸드백을 맡았던 오진호 부장이, 여성 액세서리 사업부는 ‘닥스 골프’를 맡았던 이종오 부장이 맡았다.
현재 남성 액세서리는 전체 매장 구성의 20%를 차지하지만 매출 비중은 50%대 까지 오르고 있어 단독 브랜드 전개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 해 남성 액세서리 전문 디자이너로 김병훈씨를 영입해 디자인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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