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여성 중국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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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미아오」 「클럽코코아」 등

2006-02-09 오후 4:09:56

최근 중저가 여성복의 중국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저가 브랜드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 생산 체제로 전환하면서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것. 동의실업, 래만, 휴머스 등은 지사를 설립하거나 중국 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백화점 유통망으로의 입점을 본격화하고 있다. 휴머스(대표 김상호)에서 전개하고 있는 「미아오」는 5월 중에 태평양백화점과 동방백화점에 입점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올 2월, 「미아오」와 자회사 브랜드인 「키라라」의 브랜드 독점권 계약을 상하이 지역의 홍림유한공사와 체결했다. 휴머스는 상하이 지사를 통해 중국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올 봄·여름 시즌부터 전체 물량의 30%를 중국에서 생산, 가을부터는 전체 물량의 70% 이상으로 중국 생산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이 회사의 고광평 상무는 “「미아오」는 국내에서 중가대의 브랜드지만 중국에서는 중고가대의 브랜드로 인식, 최근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동의실업(대표 이철우)은 최근 중국의 남경의상성복식유한공사와 「머스트비」 총대리상 계약을 체결하고 난징 금잉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매장은 파트너사가 완사입 수주 형태로 전개하며앞으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상반기 3개, 하반기 10개까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06년까지 30개 매장으로 늘릴 예정. 「에꼴드빠리」와 「클럽코코아」를 전개하고 있는 래만(대표 이영선)은 중저가 여성복 「클럽코코아」의 1호점과 2호점을 중국 닝보 지역에 오픈했으며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 레이디패션백화점에 3호점을 오픈했다. 래만은 지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텐진 이세탄백화점에서 진행한 한국상품전 판매행사에서 15만 위안(한화 2천만원 정도) 매출 실적을 달성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세탄백화점에도 입점 준비중이다. 이 브랜드는 올해 5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점차 중국 전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중저가 여성복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국내보다 고급 브랜드로 중국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디테일이 정교한 디자인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며 “중가대이면서도 캐릭터 있고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될 수 있는 브랜드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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