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박성경)가 여성복 브랜드 「비아트」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에스콰이어(대표 이범)과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2주간 실사를 통해 최종 인수대금을 확정한 후 11월 말까지 인수를 마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상표권과 자산 인수를 조건으로 하는 재고자산이다.
데코는 예복 전문 브랜드라는 차별된 콘셉트를 갖고 있는 「비아트」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1978년부터 전개한 「비아트」의 전통성과 높은 인지도에 데코와 네티션닷컴의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 능력, 기획력이 더해져 규모와 수익성에서 국내 최고의 패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비아트」는 예복의 다양한 해석과 파티 문화 확장에 따른 다양한 파티복의 전개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복은 결혼식만을 위한 착장이 아닌 평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페미닌 감성, 프렌치 스타일, 로맨틱 무드라는 기존 「비아트」의 장점을 업그레이드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벤트와 파티에 어울리는 파티복 라인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방침이다. 이 두 가지 콘셉트의 조화로 캐릭터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 예복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데코는 「비아트」가 인수 첫 해인 2008년 250억원의 매출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2010년까지 연간 500억원 매출에 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목표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