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구호」가 여성 캐릭터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부상했다.
「구호」는 지난 10월 30개점에서 점평균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0% 신장한 수치다.
매장별로는 삼성플라자, 현대본점, 롯데본점 등이 3억원, 신세계 강남, 갤러리아웨스트·타임월드, 현대부산·울산점 등이 2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강남상권부터 지방까지 고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삼성플라자, 신세계본점·인천, 갤러리아타임월드·수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지난 8월부터 「타임」을 따돌리고 복종군 내 1위 자리에 올랐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매출 신장이 이번 시즌 트렌드와 「구호」의 모던, 심플, 미니멀한 상품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 시즌 컬렉션 개최, 도네이션 이벤트 등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도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매장 위치 변경, 인테리어 매뉴얼과 SI 변경 등 매장 환경 개선도 기존점 평균 매출 30% 신장으로 이어졌다.
손을경 롯데매입부 CMD는 “올해 캐릭터 시장에서 「구호」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진다”며 “미니멀과 캐주얼이 조화된 상품으로 트렌드 주도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은 물론이고, 마케팅, VMD면에서도 탁월한 면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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