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이' 론칭 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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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50% 신장…주요점 1억5000만원 이상

2007-11-09 오후 5:45:44

덕산티디씨(대표 이명은)의 「쿠카이」가 상승세를 탔다. 이 브랜드는 가을 시즌 전년대비 50% 신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현대무역점 2억1000만원, 현대본점 1억8500만원, 롯데본점 1억5000만원 등 주요 매장에서 1억5000만원 이상으로 론칭 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 같은 매출 신장 요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에 맞는 상품 바잉과 파리 쿠카이 본사와의 배송 시스템 개선을 꼽고 있다. 김석주 현대 영 캐주얼 바이어는 “「쿠카이」는 미니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니트와 베이직한 상품으로 지난 9월과 10월 현대무역, 본점에서 복종군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고급화 전략을 전개했다. 소재의 고급화,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맞는 외투류 개발에 주력했다. 스타일에서도 모던하면서 디테일이 더해진 베이직 아이템을 늘렸다. 배송 기간도 줄였다. 이 회사는 매 시즌 1번씩 프랑스 본사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외에도 매주 온라인을 통해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인기 아이템을 받는다. 이 가운데 한국 시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늦어도 일주일 안에 선적을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스템 개선으로 리오더가 쉬워졌다. 지난 여름 인기를 모았던 카디건은 3번의 리오더를 거쳐 400장을 완판하기도 했다. 박소영 본부장은 “소재 고급화, 대중적인 상품 증가, 수입 브랜드로써의 인지도 구축 등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전체적인 물량을 30% 이상 늘렸으며, 일부 아이템은 매장 테스트 후 바잉을 하는 방식으로 적중률을 높이고 재고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카이」는 현재 8개점을 전개중이며, 내년 상반기 2~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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