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샵' 한국형 SPA 대표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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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매출 호조…디자인실 정비 나서

2007-11-09 오후 5:45:52

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렬)의 「르샵」이 한국형 SPA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르샵」은 지난달 백화점, 대리점의 60개 매장에서 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매장당 평균7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 매출 호조에 따라 유통 확보도 순조롭다. 의정부, 영주, 춘천, 신제주의 4개점이 계약을 마치고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했던 41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론칭 3년 차를 맞는 내년에는 디자인실 재정비, 라인 확장 등으로 브랜드력을 높일 방침이다. 「르샵」은 지난달 최성희 디자인실장을 영입하며 캐릭터 상품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김윤혜 부장이 전체 디자인실을 총괄하며 조우진 실장이 캐주얼을, 최성희 실장이 캐릭터 라인을 맡았다. 데님과 액세서리도 강화한다. 데님 라인은 향후 필요에 따라 독립 라인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데님 브랜드에 맞는 상품력을 갖출 계획이다. 액세서리는 전담 팀을 구성해 전체의 10% 비중으로 구성한다. 기존의 르샵, 캐릭터 상품인 블랙 라벨 외 베이직 라인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을 확장해 간다. 정영호 이사는 “한국형 SPA 브랜드를 목표로 디자인, 상품, 유통면에서 기존과는 다른 체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현재 20명인 디자인실을 35명으로 늘리고 집단 작업보다는 개별 작업 비중을 높여 디자이너가 자기 옷에 자부심을 갖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위적으로 넓은 매장을 오픈하기 보다 다양한 상품,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가 모이는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여성복을 아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을 확장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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