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2012년 1조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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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션닷컴 합병 글로벌 비전 발표

2007-11-09 오후 5:40:58

데코와 네티션닷컴이 합병을 앞두고 세계적 여성복 기업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12년까지 30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매출 1조원의 패션기업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2개 법인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추가적인 브랜드를 인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코와 네티션닷컴 법인 통합목적에 대해서는 주주, 채권자, 직원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사업규모 확대와 시장경쟁력 강화, 마케팅·생산력 강화를 통한 업계 1위, 원가·판관비 절감과 자금조달 비용절감, 경영자원 재배치를 통한 재무안정성 확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소싱 확대를 통한 세계화의 4가지로 설명했다.
이 회사는 2개 법인 합병으로 「데코」 「텔레그라프」 「아나카프리」 「디아」 등 캐릭터 브랜드와 「이엔씨」 「나인식스뉴욕」 「에이식스」 「엑스아이엑스」 「미닝」의 영 캐주얼 브랜드로 숙녀복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다. 또 규모의 효과와 시장 경쟁력 상승으로 신규브랜드 론칭과 추가 M&A 추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합병법인은 총자산 1860억원, 자본 427억원이다. 부채 비율은 합병 전에 비해 468%P 감소한 335%이며 기존 48%에 이르던 자본 잠식율이 제로화된다. 영업실적도 합병 첫해인 2008년 매출 32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업계 선두권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법인 데코는 앞으로 시즌별 80%까지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는 차별화, 비용 30% 절감, 납기 1/2 단축, 시즌별 20% 이상 새로운 스타일 전개를 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데코」 「아나카프리」 등은 수익률 향상에 주력하고 「텔레그라프」 「미닝」 등 성장 브랜드는 매장과 유통 채널 확장에 집중한다. 또 향후 M&A하는 브랜드는 단기간 안정시킨 후 500억원 대 이상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중국 여성복 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모기업 이랜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데코가 브랜드, 디자인, 숙녀복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중국 이랜드가 생산, 중국 내 백화점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중국 이랜드는 250개 도시 주요 백화점에서 11개 브랜드 1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오는 2012년까지 30개 브랜드, 1300개 매장, 매출 1조원대로 숙녀복 업계의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
LVMH는 1 9 8 7 년 도에 설 립 했으며 「루이뷔통」 「마크 제이콥스」 「크리스찬 라크르와」 「겐조」 「셀린느」 「펜디」 「도나 카란」 등 패션브랜드와 「헤네시」(코 냑) 「돔 페리뇽」(샴페인) 「샤토 디켐」(와인) 「프레드」 「쇼메」(보석) 「베네핏」 「겔랑」(화장품) 「태그호이어」(시계) 「세포라」(화장품 양판점) DFS(면세점) 등 6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디자인과 질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유명 브랜드를 사들인 후 브랜드 간의 상호조율을 통해 성장시키는 전략을 추구한다.
지난해 전 세계 1900여 개 매장에서 150억 유로(약 20조원)가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임직원은 약 7만 명에 이른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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