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슬림·오버사이즈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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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가을·겨울 상품 품평회 성료

2007-11-02 오후 2:05:32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보브」가 올 가을·겨울 상품 품평회를 열고 한층 강화된 모던룩을 제안했다. 품평회에서는 지난 10월 30일 프리마 호텔에서 브랜드 샵매니저, 백화점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액세서리를 포함한 205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보브」가 내세운 상품 테마는 세 가지. 「보브」 고유의 슬림한 실루엣과 올 하반기 트렌드로 떠오른 코쿤 스타일 코트의 접목, 가을 시즌을 넘어 겨울에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는 원피스와 코트의 코디네이션, 기존의 단품 중심 상품 구성을 벗어나 니트, 티셔츠, 레깅스, 스커트 등의 풀 코디네이션 착장 제안 등이었다. 품평회 초반에는 재킷과 원피스, 팬츠와 티셔츠 착장을 제안했다. 롱 재킷과 차이나 칼라 재킷,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이 소개됐다. 팬츠는 10부 기장과 스키니 스타일로 슬림한 핏을 보여줬으며, 복고풍을 반영한 부츠컷도 있었다. 니트는 가오리 스타일 등 풍성한 느낌이 주를 이뤘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니트 원피스가 많았으며, 그레이 컬러에서부터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트는 7부 소매, 차이나 칼라, 오버 사이즈 등의 스타일을 제안했다. 풍성한 코쿤 스타일은 벨트를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살렸으며, 레오파드 프린트로 섹시함을 더한 스타일도 눈에 띄었다. 모피는 소매가 없는 스타일로 활동성을 살렸다. 등이 훤히 드러나는 벨벳 소재 원피스, 스팽글 장식의 원피스, 가오리 스타일의 버터플라이 원피스 등 파티웨어도 매니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재진 기획과장은 “올 가을·겨울 시즌은 오버사이즈 코트와 풍성한 니트 등 트렌드를 「보브」의 모던, 섹시, 슬림함과 어떻게 조화하느냐에 중점을 뒀다”며 “한층 절제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컬러감, 소재감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보브」만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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