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감을 두 달 앞둔 지금, 패션 잡화 브랜드들은 올초 세웠던 매출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을까?
성주디앤디(대표 김성주)의 「MCM」은 10월 23일 마감 기준으로 830억원의 매출을 올려 당초 목표였던 1000억원을 넘는 11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한광영 현대백화점 팀장은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을 2배 정도로 늘려 메가숍 형태로 전개한 것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며 “여성 라인뿐 아니라 남성 라인의 매출도 30% 가량 올라 남성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 역시 600억원의 목표치를 620억원으로 올려 잡고 매출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초부터 고수한 정상가 정책이 적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백화점 측은 “행사 제품을 대폭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부분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며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대외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어, 내년이 기대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성창인터패션(대표 김영철)의 「앤클라인」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성장해 올해 320억원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현재 롯데 본점, 영등포점, 신세계 강남점, 인천점, 서면점 등은 1억원대의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러브캣」과 「빈치스벤치」다.
발렌타인(대표 김인헌)이 전개하는「러브캣」에 대해 백화점 바이어들은 “기존 20대 고객층뿐 아니라 30대 고객층이 두터워졌다.
30대로 성장한 과거 고객층을 그대로 흡수한 듯하며 신규 고객층도 꾸준해 4강 대열에 곧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으며 “「빈치스벤치」는 올해 10주년 기념과 관련한 프로모션, 광고,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고 전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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