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스포티한 외투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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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브랜드, 스키·보드복 강화

2007-10-12 오후 2:33:21

주니어브랜드들이 스노우보드복과 스키복 등 스포티한 아이템으로 겨울 주력상품을 강화했다.
겨울시즌마다 쏟아져 나오던 모직류가 크게 감소하고 더플코트 등 베이직한 상품 비중도 줄었다. 반면 스키복과 스노우복 등 겨울 스포츠가 가능한 제품과 패딩, 데님 등을 중심으로 겨울 시즌 주력 아이템을 구성했다.
「아워큐주니어」는 기획상품으로 내놓던 저가 상품과 베이직한 스타일의 물량을 줄이고 레이싱 모티브를 이용한 스포티한 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스포티한 외투류 비중을 강화한데 대해 기획팀 박정현 과장은 “티셔츠 등 저가의 기획상품 비중을 줄이고 다운과 레이싱 스타일, 스키복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전체물량의 25%까지 구성했다”고 말했다.
「마루아이」는 패딩과 함께 데님 라인을 강화했고 퍼와 모직류는 줄였다. 또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예상되는 보드복은 9만9000원의 기획가로 준비해 놓은 상태다.
「제이씨비」는 지난해까지 출시하던 베이직한 더플코트 출시를 중단하는 대신 스키복과 보드복의 비중을 전체 물량의 25%까지 늘렸다
더플코트를 기획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성식 상무는 “생활 패턴이 실내 위주로 변화하고, 가족의 레저 활동이 아이들 옷차림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션스카이」는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패딩을 기본 수량의 200%로 준비했고 외투류 전체 물량은 10~15%정도 줄였다. 기획팀 강장묵 주임은 “작년과 비슷하게 겨울이 춥지 않을것으로 예상돼 겨울 외투류 물량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주니어 브랜드가 스포츠군을 강화해 스노우보드복이나 스키복 출시에 주력한 반면 브랜드 고유의 기존 콘셉을 고수한 브랜드도 눈에 띈다.
「노튼주니어」는 다른 브랜드의 스포츠군 강화와 다르게 모직코트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외투류의 40%를 차지하는 모직코트는 작년에 비해 40%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최용준 차장은 “「노튼주니어」는 「마루아이」나 다른 주니어 브랜드와 다르게 「노튼주니어」만의 브랜드 콘셉을 강조한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리틀뱅뱅」도 주력 상품인 코듀로이류를 지난해와 같은 비중으로 준비했다. 스키복과 보드복은 전년보다 소폭 늘려 준비하고 다운류나 모직류의 물량을 줄였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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