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3개 여성 신규브랜드 가운데 「보니알렉스」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닝」과 「에린브리니에」는 성장 가능성에서 점수를 받았다.
「보니알렉스」는 롯데백화점과 NPB 계약을 체결하고 영플라자 명동점, 영등포점, 강남점, 인천점, 부평점, 부산본점, 광주점, 창원점, 영플라자 대구점 등 9개점을 오픈했다.
매출도 좋다. 지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과 부산본점에서 5000만원, 영등포점에서 4000만원을 판매했다. 이번 시즌 트렌디 캐주얼군을 처음으로 구성한 강남점에서는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복종군 내 1위를 기록했다.
이향남 롯데백화점 CMD는 “전 매장이 상품, 매출, 효율에서 평점 A를 받을 정도로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상품군 내에서 모던하고 시크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요 매장과 지방 매장이 고른 매장을 올리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미닝」은 롯데 NPB로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대전점, 영플라자 대구점 등 6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9월 2주 간 본점에서 3500만원, 영등포점에서 2500만원, 노원점에서 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 측은 상품력이 좋아 앞으로의 신장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오픈 당시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지 못한 롯데 본점의 경우 인테리어 교체를 통해 더욱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환 롯데백화점 CMD는 “전체적인 매출은 좋은 편이지만 지방 상권에서는 아직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진영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한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는 만큼 빠른 시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린브리니에」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4000만원, 노원점과 영플라자 대구점에서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평이다.
이태호 롯데백화점 CMD는 “주요점과 다른 점포의 매출 차가 나는 상황”이라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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