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대표 이대훈)가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국제상사는 지난 9월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전국 대리점주와 협력업체 500여명이 참석환 가운데 비전 선포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2008년 봄·여름 상품 품평회를 겸해 열린 이날 이대훈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프로스펙스」를 세계적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가 밝힌 가장 큰 변화는 젊은 층을 흡수하는 것. 이를 위해 별도 이름을 붙인 영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스펙스」는 이미 영 라인 관련 상품을 120 제품 개발한 상태다. 영 라인은 우선적으로 10월 초 오픈 예정인 코엑스점을 비롯해 젊은 층 유입이 많은 매장에서 먼저 테스팅을 할 방침이다.
「프로스펙스」는 참여 스포츠 브랜드로 새 이미지 심기에도 적극 나선다. 기능성 상품을 강화하고, 상품군을 액티브, 러닝, 피트니스, 어센트 라인으로 카테고리별로 전문화한다.
신발의 경우에는 국내외 신발 연구소와 제휴해 런닝화를 가을부터 새롭게 출시했다. 또 한국신발피혁연구소와 제휴해 R&D 연구센터인 ‘KFM’도 신설했다.
의류의 경우 특히 트렌디한 상품 제안을 늘린다. 기존 연 2회 실시하는 기획 시스템에 시즌 중 수시기획을 더해 풀어갈 방침이다.
BI와 CI도 바꾼다. 지난달 12일 행사 때 바뀐 BI를 공개하기도 했다. 국제상사 측은 몇 가지 수정작업을 거쳐 빠르면 10월중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의 변화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코엑스를 기점으로 새로운 BI, 인테리어,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고, 연 4회 실시하던 순회 디스플레이 서비스도 6회로 늘린다.
광고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9~10월에는 인쇄매체를 통해, 11월부터는 공중파 TV광고도 진행한다.
2017년 1조원 매출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이미 모터사이클 사업을 발표했고, 내년 아웃도어와 영 캐주얼 브랜드도 론칭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해 현재 M&A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 캐주얼은 자체 브랜드로, 아웃도어는 M&A 방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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