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대표 문우옥)의 중가 여성복 「라인」이 가파른 매출신장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은 지난 4월, 롯데 영플라자에서 2억1천500만원, 롯데 잠실점에서 1억5천700만원, 롯데 부산점서 1억3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각각 56.6%, 37.8%, 23.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전년대비 6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올해 오픈한 롯데 안양, 분당, 부평점 등 롯데 8개점과 부산 애플아울렛 등에서 하루 150∼25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중국 영업은 현재 베이징의 5개 매장에서 월 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옌사, 세이도, 태평양, 스다이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상하이, 칭다오, 중경 지방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삼도물산의 「미스식스티」 사업부장이었던 박만환 부장이 영입되면서 비효율매장 20여 개를 정리하고 올해 17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유통망 전면 수술을 단행했다. 또 빠른 물량회전을 위해 현재 수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13개의 대리점을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위탁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위탁제로 전환시킬 경우 보다 좋은 조건의 매장을 확보, 점주와의 거래가 가능해 효율매장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브랜드 박만환 부장은 “기존보다 젊어진 디자인으로 타겟 연령이 낮아졌다”며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정비된 유통망과 변경된 대리점 운영방식을 바탕으로 중가 캐릭터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인」은 현재 대리점 13개, 상설점 4개점을 포함해 50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백화점 4∼5개점과 대리점 7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는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한편, 린컴퍼니는 「라인」과 캐릭터 브랜드인 「린」, 현대 PB 브랜드인 「밀라노스토리」와 더불어 올해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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