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잡화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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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루즈&라운지」, 8월 데뷔

2006-02-09 오전 11:32:55

오브제가 오는 8월 단독 잡화 브랜드 「루즈&라운지(rouge &lounge)」를 런칭한다. 오브제는 그 동안 디자이너 캐릭터 캐주얼 「오브제」, 영 캐릭터 「오즈세컨」 의류에 이어 오는 가을 「루즈&라운지」로 잡화사업에 진출, 액세서리 시장에 오브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오브제는 지난 4월 「이신우컬렉션」과 「빈치스벤치」 디자인실장을 지낸 임지혜 기획부장 영입과 동시에 별도 잡화사업부를 구성했으며 브랜드 네이밍과 콘셉트, 포지셔닝 작업을 마쳤다. 최근 확정된 브랜드명은 「루즈&라운지」. 「루즈&라운지」는 시크함을 강조한 인터내셔널 액세서리로 빅 사이즈 가방과 클러치 백 등 뉴요커식 스타일링을 제안, 패션에 민감하고 사회활동이 많은 30대 전문직 여성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킬 방침이다. 임지혜 기획부장은 “최근 전문직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테이스트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변화하는 등 뉴요커 스타일링을 선호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패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루즈&라운지」는 해외 명품과 내셔널 브랜드의 식상함과 지루함을 탈피, 시크함이 배어난 뉴욕커식 액세서리 트렌드를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루즈&라운지」는 「오브제」의 디자이너 감성을 살리지만 여성스럽고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최대한 배제하는 반면, 실루엣·소재·컬러감으로 차별화시킨다. 무엇보다 기존의 잡화 브랜드들이 다양한 그룹핑을 제시하며 상품구성력을 강조했다면 이 브랜드는 몇 가지 디자인만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소재·컬러감에서 버라이어티하게 선보여 「루즈&라운지」식 스타일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가격대는 핸드백 30∼40만원대, 슈즈는 20∼30만원대로 책정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100만원대의 고가라인으로 희소가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루즈&라운지」는 의류 별도의 사업부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 의류 매장에 선보였던 액세서리와는 오버랩되지 않으며 오는 8월 대형 백화점 7개 단독숍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pk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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