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이응복)가 자사 8개 아동복 브랜드에 대한 각각의 자기 색깔 찾기 작업이 한창이다.
「리틀브렌」과 「이랜드주니어」「코코리따」 등 8개 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월드는 이들 브랜드간 타겟이 중복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브랜드간 차별화작업을 펴고 있다. 이 회사는 브랜드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펴는 방식으로 자기 색깔 찾기에 열심이다.
「리틀브렌」은 스포티캐주얼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리뉴얼과 함께 소재 차별화를 실시, 봄에는 전자파 차단, 비타민 가공 티셔츠를 출시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소재에 허브, 쿨론 가공도 하고 있다.
「이랜드주니어」는 프레피 룩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리뉴얼이 85% 진행된 상태. 이 브랜드는 「언더우드스쿨」과 비슷한 타겟 연령과 캠퍼스 룩을 바탕에 깔고 있어 콘셉트가 애매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부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매스티지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품질 향상과 맞물려 이번 봄ㆍ여름 시즌에는 아토피 아동에게 좋은 항균 효과의 허브 가공, 속건성을 위한 은나노 가공 처리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로엠걸즈」는 오는 8월에 리뉴얼 1호점을 낼 예정. 이 브랜드는 차별화 전략으로 TPO에 따른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실용적 라인을 전개한다. 기존의 공주 콘셉트보다 더욱 세련된 ‘새로운 공주’ 풍을 선보인다.
스페셜(special), 라인에 스쿨(school), 플레저(pleasure) 라인으로 나눠 제안한다.
「코코리따앙팡」에서 지난해 말, ‘코코리따’로 브랜드 네임과 더불어 매장을 리뉴얼한 「코코리따」는 프랑스 풍의 제품 콘셉트에 맞춰 비숑 프리제 강아지와 에펠탑 등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VMD와 소품을 강화했다.
「더데이걸」은 기존의 요정 이미지에서 트렌디(trendy), 팬시(fancy), 스포티(sporty) 콘셉트로 전환해 톡톡 튀는 이미지의 비주얼 전략을 세우고 있다. 매장은 보라색을 바탕으로 하고 제품의 잡화 비중을 늘려 더욱 화사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더데이걸」과 「코코리따」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4월까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또 2001아울렛의 PB브랜드로 시작해 올 4월에 새롭게 런칭된 「유솔」은 초저가전략으로 가두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브랜드. 대규모의 물량과 초저가전략, 스피디한 회전율로 오픈 첫날 1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아동복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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