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에서 하반기에 런칭하는 「루츠」가 다음 달 중순부터 그린 캠페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노크한다.
「루츠」의 국내 런칭은 8월 예정이지만, 그 전에 미리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루츠」의 광고는 자연 친화를 모티브로, 캐나다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할 계획이다. 매장 콘셉트 또한 캐나다의 활력과 에너지를 의미하는 그린 컬러로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 브랜드는 그린 마케팅의 하나로, 「루츠」의 트레이드 마크인 캐나다 로고 대신 동물 비버를 사용했다. 비버는 자연에서 환경보호 역할을 하는 등 「루츠」의 콘셉트와 맞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루츠」는 가을?겨울 시즌부터 편안함을 기본으로, 평상시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룩을 선보인다.
메인 아이템은 후드 티셔츠로, 9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루츠」의 박시한 후드 티셔츠와 달리 라인이 드러나는 트렌디 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팬츠류는 카고와 데님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스포츠 웨어의 구성 비율은 줄였다. ‘「루츠」는 스포츠 스타일이 강한 브랜드’라는 기존의 인식과, 10년 전 많은 인기를 누리다 한국 시장에서 사라진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전환하기 위해서다.
함혜원 글로벌 브랜드 사업부 과장은 “직수입과 라이선스 제품을 50대 50으로 구성한다. 직수입 상품은 「루츠」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제품이 많을 것이다. 반면 국내에서 디자인 하는 상품은, 트렌드를 반영해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렌드는 돌고 도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포멀한 느낌의 블랙 앤 화이트가 인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루츠」와 같이 베이직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루츠」는 퀄리티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웨어를 콘셉트로, 대학교 3, 4학년 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메인 타깃으로 하며 하반기까지 직영점 2개, 백화점 5개, 가두점 2개 등 총 9개 매장 오픈과 매출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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