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중심에 고객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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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오후 4:23:50

◇ 정승원 「TNGT」 사업부장 “소비자의 기본적인 패션 욕구를 충실하게 제안하는 중가대 명품 브랜드로 만들겠다.” TNGT 미래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한 정승원 본부장의 대답이다. 정승원 부장은 패션에 입문한지 올해로 17년 된 베테랑 패션인. 얼마 전까지 세정의 「인디안」 마케팅 이사로 재직하다 LG패션에 입사한지는 이제 겨우 5개월에 불과하다. 세정 재직 시에는 CRM 도입에 중축적인 역할을 하며 인디안 신화창조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그에게 TNGT는 각별하다. 한 때는 치열한 경쟁을 하던 브랜드 책임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브랜드였다. 패션을 한지 17년 만에 그 기회가 왔다”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NGT는 현재 TV-CF를 비롯해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정 부장은 “브랜드정신과 문화를 전하는 데 마케팅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올 한해는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마케팅에 적극 투자해 내년의 탄탄한 모습을 위한 준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고객의 마음을 얻는 마케팅을 위해 보다 본질적인 것에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만이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다”며 “고객이 찾아왔을 때 고객의 요구에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된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TNGT는 일본의 투프라이스샵을 벤치마킹해 런칭한 브랜드다. 유사한 형태로 함께 런칭했던 여타 브랜드들이 명맥을 유지 못한데 반해, 꾸준한 성장을 하며 런칭 2년차인 작년에 경상이익 흑자를 내 남성복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부장은 “규모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고객 관리밖에 없다”며 CR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부장은 “최근 오픈한 부산 하단 직영점에 신사복과 캐주얼, 액세서리 전문 코디3명을 두고 구매 도우미로써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NGT」는 현재 40개 매장을 올 8월까지 55개로 늘리고 전년대비 20% 신장한 4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80개 매장에서 1천억원대의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

강범창 기자
kb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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