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포츠BU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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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장에 김병권 본부장…3개 브랜드 출시

2007-06-08 오후 2:20:28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푸마」 대체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푸마」의 라이선스 기간이 올 연말로 끝나는데다 독일 푸마사가 푸마코리아를 세워 직진출하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4~5개 해외 브랜드와 라이선스 도입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중이며 이 가운데 2개 브랜드는 내수 위주로, 1개 브랜드는 중국 시장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실적으로 단일 브랜드로 단시간에 연간 2000억원 가까운 외형을 올리는 「푸마」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내수와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외형을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라이선스 BU를 스포츠 BU로 독립시키고 BU장에는 「푸마」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병권 부장을 내정했다. 각 브랜드의 책임자도 내정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푸마」가 갖는 의미가 컸지만 이미 결별이 기정사실화 된만큼 「푸마」를 떠나보내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수 회장이 개인 출자를 통해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뉴발란스」도 앞으로 스포츠 BU에서 영업 및 마케팅 관련 지원을 하게 된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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