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선두… J.에스티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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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포지셔닝 차별화 콘셉트에 높은 점수

2006-03-16 오후 4:46:53

주얼리 주얼리 업계 상위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주얼리 시장은 「로이드」와 「미니골드」 등 상위 브랜드에 점주들의 지지율과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몇 년전까지 프랜차이즈 주얼리 시장에서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였던 「쥬얼리아」 「줄리엣」 「일루이」 등이 서서히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로이드」와 「미니골드」 등 상위 브랜드의 선두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로이드」가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최고 브랜드 1위로 조사됐다. 그 뒤로 「미니골드」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상위 브랜드 「로이드」 「미니골드」 외에 이렇다 할 차별화 없는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비해 점주들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독자적인 상품 개발과 이미지 구축 보다는 빅 스타만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 무리한 유통 확장, 외형 확대에 주력한 결과 상품 차별화 부재와 경기 불황에 대처하지 못해 경쟁력으로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력과 마케팅 차별화에 승부해야 최근 몇 년간 주얼리 시장을 지켜본 점주들은 명확한 시장 포지셔닝과 차별화 된 콘셉트를 지닌 브랜드와 상품 개발 능력과 마케팅력, 시장 대처능력이 뛰어난 브랜드에 많은 표를 던졌다. 「제이에스티나」가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미니멀한 주얼리와는 차별화 된 고감성 주얼리를 표방한 이 브랜드는 런칭 당시부터 상품력과 마케팅 차별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위해 독자 개발한 왕관 모양의 ‘티아라’ 디자인에 이어 고양이 캐릭터, 로즈 라인 등 자체 개발한 디자인들을 지속적으로 쏟아냈으며 전략적인 상품에 이어 치밀한 마케팅력이 뒷받침되면서 빠른 시장 안착을 보였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이에스티나」는 점주들에게 성장 가능성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최고 브랜드 3위, 주목할만한 브랜드 2위, 상품력 우수 브랜드 3위, 광고 마케팅 우수 브랜드 2위 등 모든 설문 항목에서 상위 브랜드 자리에 우뚝 올라섰다. 커스튬 주얼리 「클루」에 시선집중 이어 점주들 사이에는 커스튬 주얼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소재·컬러 등 과감하고 독특한 액세서리가 핫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점주들은 가두 상권의 커스튬 주얼리를 표방한 이랜드월드의 「클루(clue)」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 현재 15개점을 확보한 「클루」에 대해 일부 점주들은 벌써부터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커스튬 주얼리 시장 주도 브랜드로까지 언급할만큼 「클루」의 성장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클루」는 상품력이 뛰어난 브랜드, 주목할만한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 이 브랜드는 패셔너블한 여성을 위해 볼륨감있는 곡선과 다채로운 컬러감을 활용한 주얼리로 지난달 명동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15개점을 오픈해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60개의 가두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pk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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