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삭(MONSAC)」이 이번 가을부터 캐릭터 남성 잡화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명실업(대표 홍경택)이 지난 96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몽삭」은 최근 20∼30대 남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감도 있는 패션잡화를 찾는 고객층이 늘어남에 따라 중심 고객층과 스타일, 컬러 등을 일부 조정한다.
이에 따라 「몽삭」은 중심 고객층은 20대 중후반∼30대 초반으로 하향 조정하며 스타일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믹스, 고감도 캐릭터 브랜드란 이미지를 지향할 방침이다.
또 그 동안 브라운 중심의 컬러에서 탈피, 블랙을 중심 컬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몽삭」은 최근 백화점 내 MD구성 방향에 맞춰 남성복 층으로 매장을 이동할 방침이다.
홍경택 사장은 “최근 2∼3년간 감도 있는 가방, 구두, 소품 등을 찾는 남성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 잡화시장은 아직까지 잠재 소비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전문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몽삭」은 현재 롯데 본점과 잠실점, 대백프라자 등 5개 백화점에서 영업 중이며 이번 가을에 2∼3개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몽삭」은 올 추동 상품 준비가 완료되는 다음달 초 남성잡화 시장에 대한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컨벤션도 개최한다.
올 가을 상품은 가방, 벨트, 맨스백, 지갑 등이 중심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구두는 구색으로 구성하고 있다. 판매가는 가방 기준 20∼30만원선이다.
한편 남성잡화는 그 동안 폭넓지 못한 고객층과 미니멈 생산 문제 등이 신규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최근 노이마케팅의 「알테아」 등 일부 수입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 남성복 브랜드인 「솔리드 옴므」에서도 잡화 부문을 따라 떼어 갤러리아 압구정점 4층에 별도 구성하는 등 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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