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정영규)의 「보브」가 올 가을 20대 초반 여성을 위해 실용성을 가미한 고 감각 모던 캐릭터 캐주얼을 선보인다.
「보브」는 기존 캐릭터 유니섹스 「보브」의 여성 라인이 보여준 섹시함에 페미닌과 캐주얼 감각을 가미시킨 상품들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보브」는 기존의 영 캐주얼, 캐릭터 브랜드들이 판매 위주의 수트 상품전개에 치중한 것을 지양, 재미가 곁들어진 다양한 스타일의 니트, 진, 퍼, 가죽 등의 단품을 제안, 좋은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50스타일 가량 전개된 모자, 신발, 밸트, 가방 등의 액세서리 또한 이미지 중심이 아니라 실용성을 가미, 옷과 함께 코디될 수 있게 제안했다.
상품 기획을 총괄한 「리엔」출신의 김영애 이사는 “기존 영 캐주얼 및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이 비슷한 디자인, 컬러, 소재 등의 상품으로 획일화 돼 가는 경향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기존의 베이직에서 식상한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트렌드인 빈티지, 모던, 페미닌을 조화시킨 80년대의 글래머 룩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가미한 크로스 코디될 수 있는 단품 개발에 주력했다. 길이, 컬러, 스타일, 디테일 등에 다양한 변화를 준 데님, 페미닌한 블라우스, 캐주얼한 느낌의 재킷, 다양한 조직과 두께의 니트 등이 코디 가능한 상품으로 제안됐다.
가격대는 캐릭터 및 영 캐주얼의 가격대를 동시에 전개, 폭넓게 가져간다. 캐릭터 브랜드 감도의 옷을 구매하고 싶으나 가격에 저항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캐주얼과 캐릭터의 중간대를 지향할 계획이다.
▶티셔츠 5만6천∼15만6천원 ▶팬츠 8만6천∼18만6천원 ▶재킷 17만8천∼29만6천원 ▶원피스 9만6천∼19만6천원 ▶퍼 69만∼196만원선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퍼, 가죽 등은 캐릭터 브랜드의 감도를 가져가되 토끼털, 밍크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해 캐릭터 브랜드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브」는 현재 영업중인 31개 점포 중 비효율 매장 11개를 철수하고 6개를 교체, 25개 가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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