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과 함께‘한국찾아 3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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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대한민국 광복60주년 기념 프로젝트, ‘Beyond The Wall’ 추진중

2006-02-07 오후 2:07:10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명제는 우리 나라 패션이 안고 있는 영원한 숙제이자 더불어 세계 진출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것이 한국적이다’라는 역발상으로 세계 속의 한국을 찾아 떠나는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폴햄」과 백남준이 그 주인공. 미국 보스톤 출신의 국내 트래디셔널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폴햄」과 한국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찾아나서는 대한민국 광복60주년 프로젝트 ‘비욘드더월(Eeyond The Wall)’이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년 ‘The Justifiable 브랜딩’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브랜드 「폴햄」의 4번째 테마는 광복 60 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이야기다. 「폴햄」은 지난 시즌 ‘The Justifiable 브랜딩’ 세번째 캠페인으로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한 ‘It Alive For Every Child’을 통해 아프리카 오지와 네팔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사진집(패션인사이트 발행) 발간, 사진전시회, 도네이션 티셔츠 특별 제작 등을 진행했으며 그 수익금을 구호 단체에 기부한바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구’라는 화두에 관심이 모아지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폴햄은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직접적인 한국적인 이미지 찾기 보다는 세계 속에 흩어져 있는 숨어있는 ‘오리엔탈적인 한국의 미’를 찾아 글로벌을 지향하는 「폴햄」브랜드 기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디자인 기획을 전담하고 있는 박재홍 상무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잡혀 있는 우리에게 ‘아프리카 흑인들의 바디 페이팅에 쓰인 한글 자모도 세계적인 패션 모티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세계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적인 모티프를 역으로 만나는 역발상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양사상과 한국의 이미지를 작품에 사용해 세계 예술계에 신비한 한국의 이미지를 알린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의 도전 정신은 늘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는 「폴햄」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이번 캠페인의 파트너로 선정된 이유’라는 마케팅실 민경아 대리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는 폴햄 뿐 아니라 그 뜻을 함께 할 200여명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이 모든 과정은 KBS의 추석 특집 다큐멘타리로 제작되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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