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시장 ‘틈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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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진」 10평 매장서 5천만원 도전

2007-04-20 오후 2:32:54

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이 10평 안팎의 소형 매장에서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실속형 진 캐주얼 브랜드 「바틀진(Bottle Jeans)」을 출시했다. 「바틀진」은 데님 전문 브랜드로서 시즌별 40 스타일 안팎의 청바지와 이와 코디할 수 있는 티셔츠를 한 매장에 구성한 브랜드. 최근 10대부터 40~50대에 이르기까지 청바지가 대중화 됐지만, 유행을 반영한 패션진은 아직까지 한정돼 있다는 판단에서 「바틀진」은 기회시장을 찾았다. 이석기 신성통상 이사는 “청바지는 이제 세대를 뛰어넘어 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됐다. 특히 최근 데님 애호가들은 프리미엄 진에 버금가는 트렌드 진을 요구하고 있다. 「바틀진」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프리미엄급 데님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청바지는 5~6만원대가 주력 판매가며, 티셔츠는 3~4만원대가 중심이다. 특히 여성 데님은 10만원대 영 캐주얼에 비해서도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신한다. 티셔츠도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격을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바틀진은 올 상반기에 5개 매장을 먼저 오픈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틀진은 오는 22일 대구 동성로에 11평 규모로 1호점을 오픈한다. 또 부평, 신촌, 강남역, 천호동 등에 신규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매장은 10평 안팎의 소형 점포이며, 상권은 유동 인구가 많은 A급 상권이다. 이 이사는 “데님 전문 브랜드란 이미지는 강화하되 가격은 저렴하게 설정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급 데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통도 거품을 뺀 실속형 매장을 우선 오픈해 본사와 대리점주 모두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기 이사는 홍선표 씨와 더불어 「닉스」 성공의 주역이며, 지난해 2월부터 신성통상에 합류해 「유니온베이」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닉스」의 감성을 저렴한 캐주얼 브랜드로 풀겠다는 것이 이석기 이사의 전략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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