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지방시」가 올 시즌 업계 최초로 입체 패턴을 적용한 SR(Shirt Revolution) 셔츠를 출시했다. 「지방시」는 작년 봄 셔츠 업계로는 최초로 셔츠 전문 패턴 연구실을 개설,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패턴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8개월간의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이번에 출시된 SR 셔츠는 착용감과 활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박일범 FF팀 모델리스트는 “옷이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도록 한 것이 포인트”라며 “기존 셔츠들은 움직이기 답답한 목 칼라와 암홀, 잠그기 힘든 윗 단추 등 패턴의 미흡함으로 입으면 불편했다. SR 셔츠는 앞 중심(앞판에서 단추가 시작되는 곳)의 높이를 다소 올려주어 목을 조이는 듯한 갑갑함을 줄였다. 또한 암홀을 좀더 곡선화하고 높이를 높여서 팔이 움직일 때 몸 판이 함께 올라가는 현상을 개선했다. 넥 밴드는 목의 굴곡대로 곡선화해 아주 편안하다”고 말했다.
「지방시」 측은 “이번 SR 셔츠를 통해 셔츠의 외관에만 치중하는 디자인을 지양하고, 선진 패턴과 봉제수준을 위한 연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박찬영 FF팀 팀장은 “앞으로 셔츠와 함께 본사에서 직수입한 타이, 벨트 등 액세서리 아이템을 집중 강화해 토털 샵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2009년까지 토털 매장을 10여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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