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이대훈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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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혁신 위해 TF 팀 구성…3R 운동 펴

2007-03-26 오전 8:46:25

국제상사(대표 이대훈)의 「프로스펙스」가 새 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월 LS그룹에 인수된 「프로스펙스」는 전 동국무역 대표이사를 지낸 이대훈 대표이사 부임에 이어 최근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청사진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26년 된 브랜드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3R 운동을 전개한다. 3R운동는 ‘리포지셔닝’, ‘리프레싱’, ‘리런칭’를 총칭한 말. 이를 위해 현재 TF팀을 구성해 외부 컨설팅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 박순찬 홍보과장은 “브랜드 전략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다”며 “빠르면 5월경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영업력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별로 거점 매장을 선정해 대형화을 추진하고, 인테리어 교체도 계획하고 있다. 또 대리점주들에 대한 교육 시스템도 강화하고, 본사와 매장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4월부터 두 달간 이대훈 대표가 직접 전국 매장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자금도 회사채 4050억원과 결손금 763억원을 상환하고도 경영정상화와 성장재원으로 2200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지난 22일에는 전국 주요 대리점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f/w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프로스펙스」가 법정관리를 종결하고 LS그룹에 편입된 이후 가진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대훈 대표 역시 이러한 이목을 의식해 인사말에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고,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도 약속했다. 「프로스펙스」는 지난해 360여 개 매장에서 1600억원을 팔았는데 올해 1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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