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대표 김귀열)가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성장 위주의 공격경영에 본격 나섰다.
슈페리어는 올해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현재 전개 중인 5개 브랜드에 대한 볼륨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브랜드의 콘셉트는 캐릭터 정장과 캐주얼을 믹스한 브리지 캐주얼. 유통은 가두점을 중심으로 매스밸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브랜드 전개 방식은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과 기존 브랜드를 M&A 하는 방식을 두고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장과 캐주얼을 믹스한 새로운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만큼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지만, 적합한 브랜드가 있다면 시장 진입의 신속성을 위해 M&A 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조건을 갖춘 브랜드라면 금액을 떠나 인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이미 중국 사업 진출과 관련해 브랜드 등록 등 사전 정지작업을 마쳤다.
또 하반기에는 전 에프앤에프와 베이직하우스 중국지사장을 지낸 이수각 씨를 영입하는 등 중국 사업 실무를 맡아 할 핵심조직 구성도 마친 상태다.
전개 중인 5개 브랜드의 볼륨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슈페리어는 지난해 각각 750억원과 600억원을 판 「임페리얼」과「SGF슈페리얼」을 비롯해 5개 브랜드로 2200억원을 팔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2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매스밸류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임페리얼」은 올해 20% 증가한 9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아 1천억원대 브랜드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장 수를 30개 이상 늘리고 스포츠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남성 타운 캐주얼에서 남녀 토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캐스팅」은 지난해보다 100% 신장한 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가두점 위주로 유통망 수를 늘려, 현재 70여개 수준인 매장수를 연내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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