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컴포터 슈즈 브랜드들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타깃층을 30대 중후반으로 낮추고, 플랫 슈즈와 계절화 등 아이템을 강화해 트렌드 요소를 첨가했다.
이 브랜드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고보실업의 「사스」는 기존의 중장년층의 고객들은 유지하기 위해 마일리지 카드와 사은품 증정, 깔창, 구두솔 등의 서비스 상품을 강화한다.
고보실업은 지난해 12월에 「호피스」를 런칭해 3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황성규 부장은 “「사스」 내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전환이 어려워「호피스」를 런칭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제화(대표 김원길)의 「바이네르」는 「안토니」를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선보인다.
「안토니」는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로 30~40대 초반을 타깃층으로 삼고 영업을 전개한다.
조기춘 부장은 “3월부터 선보일 제품들은 「바이네르」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한다. 여름 상품부터는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제옥스」는 올해를 ‘제2의 런칭’이라는 기치를 내걸며 20대의 고객층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의 베이직 스타일의 비중을 줄이고 스포츠와 스니커즈 라인을 30%까지 확대하며, 플랫슈즈와 샌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광수 「제옥스」팀장은 “지난해 보다 지면 광고 비중을 늘려 여성지뿐 아니라 20, 30대가 즐겨보는 잡지의 광고를 진행하고, 본사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극장 광고를 통해 진행할 것이다. 점포 수를 늘리기 보다 백화점의 영업을 안정시키고, 상품 구성에 트렌디한 감각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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