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빈, 토털로 재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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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라인 줄이고 트래킹 라인 늘려

2006-02-07 오전 10:35:57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라이크빈(Likebins)」이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케이투」의 서브 브랜드로 그 동안 등산화만 전개해 왔던 「라이크빈」을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의류를 접목시켜 토털 브랜드로 재런칭하는 것. 한 시즌 동안 마켓 테스트를 통해 시장성을 검토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라이크빈」은 기존 브랜드보다 가격을 30% 이상 낮춰 서민층 소비자들의 접근을 쉽게 했다. 상품 구성도 전문가를 위한 익스트림 라인의 비중을 낮추고 트래킹과 컴포터블 라인을 늘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의류에서는 고어텍스는 사용하지 않고 국산 기능성 소재와 해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등산화는 고어텍스를 사용한다. 유통전략도 백화점·할인점·대리점 위주의 기존 브랜드들과 크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운영중인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소비자를 창출한다는 목적 아래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마리오 등과 같은 아웃렛 형태의 패션 전문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전문점에도 홀세일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5월 말 현재 「라이크빈」을 담당할 영업3부를 신설해 영업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기획·디자인팀은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판매 현장에서부터 가격과 브랜드 콘셉트가 차별화된 브랜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K2」의 안정적인 생산력과 기업 입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크빈」은 ‘로빈슨 크루소와 같이(Like Robins)’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30대 젊은 층을 주 대상으로 한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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