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국내외 공격 경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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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국내외 조직개편…중국 사업자 계약 체결

2007-02-26 오전 10:38:44

지난달 16일 휠라글로벌 지주회사를 인수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국내외 사업에 있어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휠라 측에 따르면 빠르면 3월말 국내외 사업체에 대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리아 조직 중 임원과 실무자 몇 명이 글로벌로 자리를 옮기고, 국내 사업체도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 안에는 국내 사업체의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현재 휠라 사업부를 맡고 있는 정성식 상무의 부사장 승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업 전개도 한층 공격적으로 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2600억원에서 30% 이상 늘려 3300억원대로 올려 잡았고, 7월 상장을 전후해서는 신규 브랜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출시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브랜드 M&A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힐튼가의 상속녀이기도 한 영화배우 패리스힐튼과 1년간 전속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 봄 상품부터 섹시 펀 럭셔리를 콘셉트로 ‘패리스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사업도 공격적으로 편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중국 내 유력업체와 중국 사업에 대한 파트너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휠라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국 파트너는 단기간에 중국 시장에서 외형을 넓힐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로, 휠라 측은 이 파트너를 통해 3년 안에 중국에서만 매출 규모를 1억8000 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대해 휠라코리아의 한 경영자는 “휠라코리아는 휠라글로벌 본사 인수라는 성과를 내며 글로벌 사업에서 가능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국내외 패션사업에 있어 새로운 경영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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