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난찌」가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했다.
세원종합상사(대표 최두원)가 이번 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인난찌(INNANZI)」는 이번 백화점 MD개편에서 롯데 본점, 부산점, 광주점과 현대 천호점, 신세계 인천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9개 주요 점포에 입점한다.
또 「인난찌」는 대전 라쌍떼, 광주 이프유 등 4개의 전문점과 서울 건대, 목동, 대구 동성로, 순천, 청주 등 대리점 유통도 순조로워 이번 봄에 22개 유통을 전개한다.
신규 브랜드인 「인난찌」가 이처럼 안정된 유통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과 백화점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매입부 윤주경 과장은 “올젠, 헨리코튼 등 기존 트래디셔널 캐주얼은 주고객층이 30∼40대층에 집중되어 있어 젊은 고객층 공략에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폴로, 빈폴, 노티카 등은 다소 높은 가격이 브랜드 볼륨화를 가로 막았었다. 올 봄에 새롭게 출시된 「인난찌」와 「다커스」는 중가대 가격과 20대 중후반이 중심 고객인 점에서 트래디셔널 시장의 틈새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타운 캐주얼 및 골프웨어 고객도 일부 흡수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시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마케팅전략도 「인난찌」의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인난찌」는 올 상반기에 TV CF와 신문 잡지, 지하철 역내 광고, 포스터, POP 등에 10억원의 광고비를 배정하고 있다.
또 광고 모델인 이휘재와 이훈, 유재석 등을 동원한 팬사인회 등을 통해 출시초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 한의두 부사장은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상품력을 바탕으로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틈새시장을 파고들 예정이다.
특히 월별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매출 안정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원종합상사는 올해 의류사업 부문에서 150억원의 외형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직수입 여성복 브랜드 전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세원종합상사는 화학 관련 업체로서 지난해 화학사업 부문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입의류 편집샵 「인난찌하우스」도 전개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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