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글」이 막바지 런칭 준비에 한창이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가 올 가을 런칭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은 최근 신문 및 잡지에 광고를 시작하는 등 7월 런칭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에이글」이 올 가을 전세계 동시에 이미지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한 백화점 바이어는 “「노스페이스」를 국내 전개 5년 만에 1천억원대 규모로 성장시킨 골드윈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재런칭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이글」이 추구하는 방향은 ‘유러피안 프레스티지 아웃도어’. 유럽의 감성과 다양한 기능, 편안함과 내추럴함, 웰빙을 4가지 축으로 하고 있다. 등산뿐 아니라 승마, 요트, 사냥 등 아웃도어 생활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제안하는 것. 기존 브랜드들이 산악 중심의 고기능성으로 승부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로고를 포함한 BI를 녹색 계열로 해서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다.
상품은 크게 고기능을 강조한 ‘액티멈(Actimum)’과 패션을 강조한 ‘보이지(Voyage)’ 두 라인으로 나뉜다.
액티멈 라인은 익스트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고기능 라인으로 산·들·바다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보이지 라인은 월드 트래블과 스트리트 아웃도어를 위한 라인으로 여행 및 레저 활동, 일반 타운캐주얼로까지 폭넓게 입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패션성을 강조했다.
런칭 초기에는 보이지와 액티멈을 3:7 비중으로 전개하지만 2008년에는 보이지 라인의 비중을 5:5까지 높일 계획이다.
유통망(백화점)과 협의를 통해 보이지 라인으로도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어텍스 점퍼가 30만∼60만원대, 바지가 20만원대로 기존 브랜드보다 10∼20% 정도 비싸지만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7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4개 매장을 열고 2008년까지 43개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철주 전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등산 이외의 아웃도어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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