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이원평)의 「아나카프리」가 올 봄, 물을 만났다.
올 봄 여성 캐릭터 브랜드들의 키워드인 화려한 컬러, 럭셔리, 페미니즘이 「아나카프리」가 추구하는 컨셉이기 때문이다.
이번 S/S 「아나카프리」는 컬러 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톤의 핑크, 그린, 바이올렛 등의 컬러, 오뜨꾸띄르 느낌의 소재로 한층 고급스러운 상품을 제시했다.
특히 물량을 전년대비 2배 가량 확대하고 감각적인 광고촬영 작업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아나카프리」는 지난해 롯데본점, 부산점, 현대본점, 부산점 등에서 월 평균 1억8천만원을 상회했으며 올 상반기 구정이후 매출이 상승곡선을 타면서 일평균 600만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60%정도 신장한 매출이다.
봄 신상품은 스타일 기준 70%의 출고율에 45%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 그린, 핑크 컬러의 단품 팬츠와 이와 코디될 수 있는 니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
단품 팬츠류는 전년대비 15%정도 강화했으며 산뚱 실크, 섬머 트위드, 자카드 등 오뜨꾸띄르의 맛이 나는 소재 상품이 많이 등장, 상품의 고급스러움과 다양함을 추구했다.
「아나카프리」는 올 봄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고급스러운 상품과 함께 감각적인 광고를 선보였다.
「아나카프리」의 2000년 S/S 광고 촬영은 파리시내의 전통있는 댄스 홀에서 ‘댄스 위드 아나카프리(Dance with Ana Capri)’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촬영은 루이비통 카달로그 작업을 맡았던 프랑스 포토그래퍼 ‘Bruno Dayan’과 슈퍼 모델 ‘Ester De Jong’이 함께 진행했다.
현재 35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아나카프리」는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올 해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한편 아나카프리의 김혜진 이사를 비롯 디자인실 직원은 ‘아나카프리 근원찾기’의 일환으로 이태리 카프리 섬의 최정상의 아나카프리 지역을 방문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여행 이상의 뜻깊은 행사로 자기 브랜드의 근원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브랜드의 축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혜진이사의 설명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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