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 기업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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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재원 마련해 중국, 신규 비즈니스에 투자

2006-02-07 오전 9:28:35

더베이직하우스가 기업을 공개한다.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는 지난 1일 중국시장 확대 및 신규 브랜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기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월부터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8월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거래소 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기업 공개가 예정대로 이뤄지면 더베이직하우스는 올해 매출 1천500억원, 시가총액 1천200억원으로 상장된 의류·패션 기업 중에서 제일모직과 한섬에 이어 3위에 올라서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호서벤처캐피탈로부터 액면가의 20배인 주당 1만원에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기업공개로 들어오는 자금과 이익잉여금, 기관투자를 통해 1천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브랜드 런칭, 생산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확대에는 2007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연말 중국에 1호 매장을 연 이후 중국 24개, 홍콩 5개 등 29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매장을 70개(직영 60개 포함)로 늘릴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120억원. 2007년까지는 현재의 4배인 120개로 확대해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런칭에는 250억원을 쓴다. 내년 봄 30∼40대를 타겟으로 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한다. ‘리얼 싱크 리얼 밸류(Real Think Real Value)’를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운 이 브랜드는 혁신적 가치 가격대와 캐주얼에 근간을 둔 실용적인 감성상품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2007년까지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 생산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자체 생산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개성공단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해외 소싱처 개발 등 생산과 관련해 100억원을 들여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종완 사장은 “「베이직하우스」를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 「자라」 「H&M」 등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패션기업 중 최고의 성장률과 수익률을 자랑하는 초우량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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