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산업(대표 강신한)의 「From25 랑시」가 논에이지 그룹을 공략, 베이직한 상품전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봄 타운존에서 미시 커리어 존으로 리뉴얼을 단행한 「랑시」는 지난 1년간 상품의 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리뉴얼 이후 수원 갤러리아, 일산 그랜드 등 월평균 8천만원∼1억원대의 매장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로 커리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부심권을 중심으로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면서 감도 있는 커리어캐주얼 브랜드라는 이미지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는 롯데 본점 등 일부 매장에서 커리어 존에 구성돼 있지 않아 서울권에서의 신규 고객 창출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오히려 부심권에서 감도 높은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 리뉴얼 전보다 한층 감도를 높인 베이직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단지 그 상품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하고 “아직 커리어존에 진입하지 못한 매장들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 아래 의도했던 베이직 상품 컨셉을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랑시」가 표방하고 있는 논에이지 그룹은 28∼32세를 메인 타겟으로 하되 적어도 자신이 베이직 아이템들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고객이라면 연령에 구애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올 봄에는 심플한 실루엣과 절제된 라인의 미니멀 룩, 비즈 트리밍 등으로 변화를 준 소프트페미닌 룩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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